‘우즈베키스탄의 김민재’로 성장 중인 유망주 앞에 엄청난 선택지들이 놓였다.

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맨시티가 협상 중인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랑스의 스타 후사노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그는 리그1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고, 토트넘에 입단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될 수 있다. 다만 맨시티가 활발하게 먼저 접촉하고 있다. 랑스는 적어도 여름까지는 후사노프를 잡고 싶어 한다’

2004년생 수비수 후사노프는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는 아시아 수비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23년 프랑스 리그1 랑스 유니폼을 입으며 우즈베키스탄 선수 최초의 리그앙 선수가 된 후사노프는 2023~2024시즌 1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은 곧바로 팀의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미 16경기에 출전했으며, 리그 1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속도를 활용한 수비 커버 능력과 패스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후사노프는 약간의 경험 부족을 제외하면 이미 완성형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후사노프에 대한 맨시티의 관심은 이미 유력 기자를 통해서 전해진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맨시티는 후사노프를 원하고 있다. 1월 영입 후보로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까지 기회를 엿보며 이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맨시티, 토트넘이 끝이 아니다. 무려 레알 마드리드도 후사노프 영입을 고려 중이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레알이 후사노프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미 연락을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등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레알은 센터백 영입이 절실하다.

맨시티와 레알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토트넘이 아닌 두 팀의 2파전 경쟁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직 성장이 필요한 어린 선수이기에 출전시간 보장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

아시아 최고의 수비 유망주로 떠오른 후사노프 앞에 대단한 이적 선택지들이 놓였다. 맨시티나, 레알의 유니폼을 입는다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상의 엄청난 화제를 불러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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